의외의 이탤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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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상권을 벗어난 동네에 레스토랑이 생기는 건 분명 SNS의 순기능이다.   상봉동의 오스테리아 주연도 비슷한 케이스다. “중랑구는 제가 어릴 적부터 살았던 곳이에요. 아쉽지만 파스타를 먹고 싶어도 괜찮은 곳이 없었죠. 동네에 꼭 이런 스타일의 가게를 열어보고 싶었어요.” 오스테리아 주연은 회기동에서 성공적으로

씬스있는 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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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이런 걸 클래식이라고 한다.   1 since 1800 드보브에갈레 ‘피스톨’ 피스톨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해 개발된 프랑스의 약제 초콜릿이었다. 약 먹는 것을 싫어하던 왕비를 위해 약사인 슐피스 드보브가 만들었다. 볶음밥에 피망을 다져 숨기는 슬기로운 엄마처럼 초콜릿에 약을 섞었고, 그의 직업은 순식간에

겨울밤 잇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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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꼭 가봐야하는 레스토랑 2곳을 소개합니다.   토론토에서 왔어요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해 국내까지 들어온 일본 라멘집이 있다. 외국에서 먼저 유명세를 탄 킨카패밀리의 킨톤라멘과 킨카이자카야가 나란히 서울에 지점을 열었다. 킨톤라멘은 ‘돈코츠라멘’과 ‘치킨라멘’ 두 가지 라멘을 기본으로 교자, 덮밥 등의 사이드 메뉴와

이달에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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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꼭 추천하고 싶은 지역별 핫 플레이스.   한옥집에서의 식사 신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한식당 라연에서 경력을 쌓은 이상훈 셰프가 익선동 한옥마을에 익선디미방을 오픈했다. 익선디미방은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 <음식디미방>에서 따온 이름으로 우리 고유의 식재료로 만든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프랑스식

비트라 가구로 채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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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두고 혼자만 가고 싶은 특별한 카페가 오픈했다.   마케팅 회사 알레아 토릭에서 운영하는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가 그곳이다. 이곳의 매력에 푹 빠진 이유는 광화문에서 바라보는 도심을 배경으로 낮과 밤의 풍경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을 뿐 아니라 야외 테라스에서 보이는 건축적인

디자인 캐스크에 담긴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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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모렌지 아스타가 2017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2008년 첫선을 보인 이래 10년 만에 처음 출시되는 제품이다.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긴 여정을 뜻하는 아스타에게 주목해야 할 부분은 최고급 캐스크다. 글렌모렌지의 캐스크는 미국 미주리 주오자크 산맥에서 자란 다공성 구조가 특징인 참나무로 만들었는데, 위스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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