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 보석 여행

베르사유 보석 여행

베르사유 보석 여행

궁 내부의 다양한 장식예술로부터 섬세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


1 다크 실버와 루비의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발뤼스트라드 링. 2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를 세팅한 앨코브 링. 3 에메랄드의 청량한 색감을 강조한 살롱 드 디안 이어링. 4 화이트 골드와 핑크 골드, 옐로 골드와 다크 실버, 다이아몬드로 제작한 살롱 다 폴롱 네크리스.

 

럭셔리의 아이콘이자 프랑스식 예술의 표본인 베르사유 궁전에서 영감을 얻은 ‘디올 베르사유 컬렉션’이 공개됐다. 생전의 크리스찬 디올은 자신의 첫 컬렉션을 제작하면서 베르사유의 화려함과 상징성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이를 위해 베르사유 궁내에 가장 아름다운 장소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새로운 주얼리 컬렉션을 준비 중이던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 역시 베르사유를 영감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그러나 초점은 궁의 이름 높은 원근법이나 건축적 기술이 아니다. 대신 궁 내부의 다양한 장식예술로부터 섬세한 영감을 발견했다. 샹들리에의 크리스털 태슬에서 다이아몬드 드롭 네크리스를 떠올렸고, 왕족이 머물던 방의 커튼 타이백을 닮은 이어링도 디자인했다. 전형적인 로코코 스타일의 가구 장식에서 튀어나온 듯한 리본도 눈에 띈다. 이번 컬렉션의 다양한 디테일은 거울의 방을 가득 채운 목공예, 화려한 촛대, 거울 프레임, 문에 달린 안면상과 바닥을 수놓은 무늬에서 가져왔다. 이러한 요소를 장난스럽게 재구성함으로써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은 우리를 다시금 베르사유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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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34번가로 오세요

파리 34번가로 오세요

파리 34번가로 오세요

딥티크는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34번가 컬렉션을 선보였다.


1 딥티크의 전통과 DNA를 담은 아름다운 보틀과 케이스로 선보인 34번가 컬렉션. 2 딥티크 ‘라 마드렌느 캔들’과 ‘에썽스엥썽쎄 2016 오드퍼퓸’ 향초는 12만9천원, 향수는 23만5천원. 

 

딥티크 최초의 매장이 문을 열었던 파리 34번가 생제르맹은 1961년 딥티크의 설립 멤버인 예술가 데스몬드 녹스리트, 크리스티안 고트로, 이브 쿠에랑의 예술적 열정이 스며든 주소다. 딥티크는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브랜드의 상징인 이 주소를 시그니처 라인으로 선택했고, 브랜드 고유의 개성을 담아 34번가 컬렉션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34번가 컬렉션은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해 원료 본연의 향을 강조한 향수와 홈 퍼퓸으로 구성했으며, 기존 34번가 컬렉션의 자유로운 정신을 계승한 참신한 재료와 기술에 대한 탐구가 돋보인다. 새로워진 34번가 컬렉션은 ‘에썽스엥썽쎄 2016 오드퍼퓸’, ‘에썽스엥썽쎄 2016 솔리드퍼퓸’, ‘르 르두떼 캔들’, ‘라 프루베르스 캔들’, ‘라 마드렌느 캔들’, ‘부티크 익스클루시브 34번가 라인’으로 제안되며, 예술적이고 모험적인 시도를 통해 34번가 부티크 매장의 분위기와 느낌을 재조명하고, 딥티크만의 독창적 향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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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라이프스타일 ‘나우’

포틀랜드 라이프스타일 ‘나우’

포틀랜드 라이프스타일 ‘나우’

여유롭고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킨포크족들에게 제격이다.


‘나우 Nau’는 포틀랜드 감성의 자연 친화적 라이프웨어 브랜드로  특유의 자연주의적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한다. 양재동에 처음 오픈한 나우 직영점에서는 무심한 듯 멋스러운 포틀랜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나우 본사가 있는 포틀랜드는 우리의 제주도처럼 자연 친화적이며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히피들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포틀랜드인의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옷은 자연과 더불어 여유롭고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킨포크족들에게 제격이다. 나우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만들기 위해 공정무역을 실천하며, 매해 매출의 일부를 인권과 환경보호를 위해 5개 단체에 기부하는 등 착한 경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심플하면서 깔끔한 디자인과 색상, 높은 내구성으로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나우만의 스타일이다. 특히 재생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두루 갖춰 일상에서도,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 

add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5-7 tel 02-2286-9922 

open 오전 9시~오후 9시(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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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박상국, 이향아, 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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