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오브제 전시장 밖 화제의 소식들을 전한다.
패브릭 축제, 파리 데코오프
파리 메종&오브제 기간과 맞물려 파리 생제르맹데프레 거리를 중심으로 패브릭&월페이퍼 브랜드의 잔치인 파리 데코오프 Paris Déco-off가 열렸다. 크리에이션 바우만, 엘리티스, 드 고네, 니야 노르디카, 피에르 프레이, 로로 피아나 텍스타일 등 200여 개 브랜드가 각자의 숍에서 연출한 다채로운 패브릭 데커레이션과 함께 올해 소개할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수많은 디자인을 통해 현재 유러피언들의 관심은 중국풍으로 해석될 수 있는 시누아즈리 Chinoiserie인 듯하다. 영국의 De Gouranay가 대표적인 브랜드로, 동양의 화조도와 조충도 화첩 등을 그린 패브릭을 선보였다. 한편 로로 피아나 텍스타일에서는 새로운 플러스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는데 로로 피오나의 상직적인 캐시미어 원단을 도심이나 혹은 산 밑의 주택에서도 따뜻하고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게 보송보송한 질감으로 선보였다.
바카라 블루 아이즈
칵테일 파티 메종 바카라 파리에서는 2017년 봄과 여름에 출시될 바카라의 신제품 블루 아이즈 컬렉션을 선보이는 칵테일 파티가 열렸는데 공간 전체를 푸른빛 크리스털로 수놓았다. 깊은 바다와 청명한 하늘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블루 색감이 황홀하게 빛나는 바카라의 크리스털과 만나 모던하고 감각적인 럭셔리 테이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자연과 하나 된 생루이 폴리아 컬렉션
프랑스의 크리스털 브랜드 생루이 saint-Louis에서는 파리의 건축 설계사이자 디자이너 노아 뒤쇼푸 로렌스 Noé Duchaufour-Lawrance가 디자인한 폴리아 Folia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풋풋한 자연의 향기로 가득한 공간에 놓여 있는 폴리아 컬렉션은 마치 숲 속의 요정 같은 신비로운 모습으로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의 플래시 세례를 받을 만큼 아름다운 컬렉션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