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를 식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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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를 식사하다

강진주 사진작가의 새로운 프로젝트 ‘진주식당’이 문을 열었다.

확대한 문어 사진이 프린트된 가방.

확대한 문어 사진이 프린트된 휴대폰 케이스.

블랙 배경에 놓인 수박 사진.

진주식당은 음식 대신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강진주 작가의 사진을 적용한 제품을 배부르게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숍을 열면서 가장 먼저 선보인 라인은 ‘Keep B’로 블랙 프레임 안에 미각, 촉감, 시각, 후각의 순간을 담았다. 오랜 시간 공들여 작업한 식재료와 조리 도구의 이미지를 쿠션과 데스크 패드, 가방, 휴대폰 케이스 등에 적용했는데 검은 배경에 놓인 사물은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신비롭다. 파스타, 초콜릿, 전복 등의 일부분을 과감하게 클로즈업해 전체 모습을 상상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강진주 작가는 진주식당을 오픈하며 “먹을 것이 넘쳐나도 제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죠. 먹거리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고 눈으로, 마음으로 기분 좋게 섭취하고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진주식당을 만들었어요”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뮤지션 하림, 영국 회화 작가 조 루이스를 시작으로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아티스트의 삶의 방식을 담은 인터뷰도 알차게 선보였으니 이제 진주식당에서 제안하는 스페셜 메뉴를 기쁘게 맛볼 일만 남았다.

web www.jinjusik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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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니 눕고 싶어라

앉으니 눕고 싶어라

앉으니 눕고 싶어라

잠시 눈을 붙이는 간이 침대나 소파 또는 벤치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베드가 햇살 좋은 날, 오수를 부른다.

다양한 크기의 쿠션을 이용해 가장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데이베드 퓨전 Fusion은 넨도가 디자인한 것으로 보컨셉 제품. 4백19만8천원.

섬세한 목재 구조와 심플한 단색의 패브릭 매트리스가 조화를 이루는 데이베드 01은 스탠다드에이 제품. 2백20만원.

볼륨감있는 두 개의 의자를 붙여놓은 듯한 형태의 텐더 Tender는 작은 사이드 테이블과 함께 구성된 것이 특징.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가 디자인한 것으로 모로소 제품. 가격 미정.

잡지를 보관할 수 있는 홀더와 함께 구성된 데이베드 펄스 Pulse는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 스카게락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3백64만원.

단단한 나무 프레임에 패브릭 시트를 결합한 율리시스 Ulisse 데이베드는 3단계로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다. 클라시콘 제품으로 인엔에서 판매. 가격 미정.

푹신한 더블 매트리스에 스틸 프레임으로 견고함을 더한 데이베드는 가죽 또는 패브릭 중에 선택 가능하다. 에일린 그레이가 디자인한 것으로 클라시콘 제품. 인엔에서 판매. 가격 미정.

공간에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는 체이스 라운지 Chaise Lounge는 프라이빗한 휴식과 아늑함을 선사한다. 놀 제품으로 두오모에서 판매. 가격 미정.

심플한 목제 프레임에 폭신한 가죽 시트를 올린 OW150 데이베드는 덴마크 가구 브랜드 칼한센앤선 제품으로 덴스크에서 판매. 4백97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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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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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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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방석 같은 푸프 스툴. 편안하게 다리를 올려놓는 오토만이나 착석감이 뛰어난 의자로 쓸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철제 프레임에 둥근 시트를 올린 TS 퍼프 라운드는 덴마크 디자인 스튜디오 감프라테시가 디자인한 것으로 구비 제품. 이노메싸에서 판매. 가격 미정.

물방울 모양의 스틸라 벨벳 퍼프 포레스트는 벨벳 소재로 마감해 부드럽고 고급스럽다. AYTM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54만원.

다양한 패턴, 색상의 패브릭과 자수 원단을 조합해 화려하고 이국적으로 완성한 도넛 스툴은 모로소 제품. 가격 미정.

폴리우레탄으로 속을 채운 타토 Tato는 신축성이 좋은 패브릭으로 커버링해 탈착이 손쉽고 세탁이 용이하다. 웰즈에서 판매. 60만원대.

나무 프레임에 폴리우레탄 폼, 깃털로 채운 해크니 푸프 Hackney Pouf는 영국 디자이너 세바스찬 롱이 디자인한 것으로 헤이 제품. 이노메싸에서 판매. 71만원.

두껍고 내구성이 좋은 패브릭을 씌운 오토만 타프 Tarp 그린은 가리모쿠 제품으로 리모드에서 판매. 35만7천원.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닌 글라오우이 Glaoui는 간 Gan 제품으로 유앤어스에서 판매. 1백68만원.

둥글고 통통한 모양이 인상적인 니트 패브릭 스툴 모찌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헬라 융에리위스가 디자인한 것으로 비트라 제품. 가격 미정.

타원 형태라 좌우로 흔들리는 셜록 스툴은 크바드랏 원단으로 제작된 것으로 비아인키노 제품. 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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