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환영 받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환영 받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환영 받아야 합니다

이케아에서 모든 사람들이 환영받는 세상을 위해 일명 ‘포용백’ 스토르스톰마 장바구니를 선보였다.

이케아, 스페셜에디션, 스토르스톰마

일곱가지 무지개 색의 스토르스톰마는 매년 5월 17일에 열리는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진다. 모든 사람들이 환영 받아야 마땅하고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를 위하여 전 세계 25개국에서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다. 오는 9월 16일부터 온라인 스토어를 제외한 이케아 코리아의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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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재

나의 서재

나의 서재

책과 모던한 아이템을 더해 완성하는 나만의 서재.

 

마르퀴나 대리석 받침대와 황동 거치대로 구성된 모뉴먼츠 잡지꽂이는 판형이 큰 출판물을 보관하는 데 용이하다. 이노메싸에서 판매. 74만5천원.

 

덴마크의 산업디자이너 세실리에 만즈가 디자인한 아담한 크기의 컴파일 독서대는 무토 제품. 개당 4만원대.

 

시간 구분에 맞춰 12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진 월클락스콥은 빛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각기 다른 그림자가 연출된다. LEFF 암스테르담 제품으로 라이프앤스타일에서 판매. 28만5천원.

 

일본의 카즈야 코이케가 디자인한 메탈 소재의 북마커는 레터 오프너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세그먼트에서 판매. 개당 4만9천원.

 

천연 대리석으로 제작해 견고하고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북엔드는 펌리빙 제품으로 루밍에서 판매. 19만원.

 

크롬 소재의 팔걸이에 얹어진 고급스러운 원목이 포인트인 체르너 암체어는 우아하게 흐르는 곡선이 특징이다. 챕터원에서 판매. 2백35만원.

 

표면의 굴곡과 곡선 패턴이 조화로운 샌드 글라스는 90분 정도의 모래가 담겨 있어 독서 시간을 관리하는 데 효율적이다.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7만5천원.

 

흰색과 검은색이 교차되는 서랍장과 상판, 회전식 선반을 일체형으로 구성한 M45 책상은 마르셀 브로이어의 작품. 텍타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가격 문의.

 

알루미늄과 황동으로 구성된 기라 조명은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산타앤콜 제품으로 두오모앤코에서 판매. 가격 문의.

 

자유롭게 선반 형태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 분야나 작가별로 책을 정리할 수 있는 모듈 선반은 몬스트럭쳐 제품. 2백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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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프라이탁

25살 프라이탁

25살 프라이탁

스위스에서 시작된 리사이클링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은 여전히 감각적인 힙스터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라이탁은 1993년, 스위스의 그래픽디자이너인 마커스와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에 의해 시작된 브랜드다. 그들은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비에 젖지 않는 가방을 원했고, 방수천을 덮은 대형 화물차에서 영감을 얻어 최초의 가방인 메신저 백을 만들었다. 5년 이상 쓰인 방수천, 자전거 바퀴 속 고무, 폐차 안전벨트의 결합으로 탄생한 이 착하고도 감각적인 가방은 특유의 쩍쩍거리는 지퍼 소리와 묵직한 가방의 무게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한 분석은 각기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은 프라이탁이라는 브랜드가 지닌 뉘앙스, 이미지 같은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투박한 가방 하나 메고 자유롭게 도시를 질주하는 힙스터의 이미지. 게다가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마음까지(진정성 있는 힙스터들이 현재 가장 열광하는 그것 말이다). 더군다나 프라이탁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이슈를 양산하며 여전히 힙하고 감각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에는 데이트 앱인 틴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가방 교환 온라인 플랫폼 S.W.A.P.을 론칭했다. 프라이탁을 너무 오래 사용해서 애정이 식어버린 권태기 유저들을 위해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갖고 있는 프라이탁 가방을 업로드하면 다른 유저들의 다양한 가방을 볼 수 있는데, 상대방의 가방이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왼쪽으로 카드를 밀면 된다. 매칭이 성사되면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 장소를 결정하고 가방을 교환하면 된다고. 프라이탁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자세도 흥미롭다. 프라이탁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 오래지 않은 몇 달 전, 화상 전화를 통해 가방을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DIY 공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취향에 따라 앞과 뒷면, 바닥, 손잡이를 선택하고 남은 원단을 추가로 선택해 외부 포켓까지 디자인할 수 있다. 완성된 DIY 백은 2~3주 후면 받아볼 수 있다고.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온 프라이탁은 벌써 올해로 25주년이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감각적이었으면 한다. 유행이 초 단위로 지나가는 요즘, 오래도록 살아남는 멋진 브랜드가 몇몇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노인이 되어서도 프라이탁을 들 수 있는 그날을 꿈꾸며. 그리고 프라이탁이 어울릴 만큼 멋진 노인이 되기를 바라며.

 

프라이탁 가방은 트럭 방수천으로 만든다.

 

마이애미 바이스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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