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에 담긴 한 폭의 고고한 미학.
山水
꼿꼿한 자태의 소나무와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 차가운 물성의 돌까지 자연의 다채로운 얼굴은 동양적인 무드의 단골 소재다. 함께 등장하는 토끼, 새, 사자 등의 동물은 다소 묵직할 수 있는 분위기에 위트를 더한다.
녹색 테이블 위 작은 콩 접시와 소바컵, 오른쪽 페이지의 백로가 그려진 팔각 접시와 그 앞의 작은 접시, 트레이 위의 튤립 무늬로 장식된 접시는 모두 아마브로 제품으로 TWL. 왼쪽의 검은색 차주전자는 아즈마야 제품으로 TWL. 사자가 그려진 화병과 그 위의 포개진 접시는 모두 태오홈. 본래의 뚜껑이 아닌, 다른 태오홈 제품과 믹스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왼쪽의 검은색, 파란색, 붉은색 찻잔은 모두 하빌랜드. 소나무가 그려진 차주전자와 접시는 모두 레이노. 검은색 뿔 소재의 접시와 에스닉한 패턴의 트레이는 모두 자라홈. 녹색 테이블과 그 위의 붉은 전등갓, 여자 그림이 그려진 거울, 분재 앞의 붓걸이는 모두 대부앤틱. 바닥과 뒤편의 대리석은 윤현상재. 푸른색 화기에 담긴 분재는 분재박물관.
文樣
전통적인 동양의 패턴을 모티프로 한 회화적인 그릇들. 다양한 컬러 접시에 하나만 믹스해도 손쉽게 동양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의 푸른색 접시들은 청자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한 블루다이여 시리즈로 에르메스. 기하학적인 패턴을 살린 붉은색과 검은색 볼은 리차드 지노리 제품으로 피손. 유니크한 별 문양이 새겨진 차주전자와 찻잔, 스트라이프 볼과 지그재그 패턴의 도자 접시는 모두 태오홈. 그레이 톤의 길쭉한 병과 은색 화기는 모두 자라홈. 바닥에 깔린 다다미 느낌의 대리석과 뒷면의 회색 대리석은 모두 윤현상재. 빈티지 문살은 대부앤틱.
花
봄이 절정에 다다랐을 때 꽃은 가장 화려한 색을 입는다. 나비와 새가 날아드는 틈바구니에서 농후한 향기를 내뿜는 봄꽃의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했다.
오른쪽 상단과 상자 속 가운데에 놓인 푸른색 접시, 그 위의 푸른색 접시와 찻잔, 왼쪽 하단의 꽃무늬 접시는 모두 트위그뉴욕 것으로 Alt729. 동양적인 패턴과 화려한 꽃무늬가 더해진 오른쪽 하단의 접시와 찻잔은 모두 지앙. 상자 속 꽃나무 가지에 앉은 앵무새가 그려진 접시와 맨 뒤쪽의 연보라색 접시는 모두 하빌랜드. 왼쪽의 푸른색 화기들과 촛대, 꽃무늬 컵은 모두 자라홈. 왼쪽의 나무 테이블과 접시가 담긴 붉은색 나무 상자는 대부앤틱. 바닥의 갈색 대리석은 윤현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