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여름철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빙수. 점점 높아지는 온도로 여름이 다가옴을 실감할 때쯤 호텔에서 속속들이 빙수 출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호사스럽지만 여름날 무더위를 피해 기분도 낼 겸 달콤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호텔로 빙수 호캉스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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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한 빙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1층 로비 라운지에서 건강한 식재료들을 활용한 빙수를 선보인다. 검은콩 아이스크림과 흑미 팝콘 등 건강한 곡물이 풍성하게 담긴 ‘허니 그레인 빙수’와 쌉싸름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올려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빙수’, 상큼한 망고 맛을 느낄 수 있는 ‘망고빙수’를 8월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2-3인용이 즐길 수 있는 빙수 양이었다면 이번에는 1인용 빙수가 출시 되어 양이나 가격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인용 빙수는 2만 4천원부터, 2-3인용 빙수는 3만 8천원부터다.

문의 02-3430-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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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의 성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는 요즘 호텔에서는 건강을 생각한 디저트를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에서도 건강함과 청량함을 더한 트리플 빙수를 출시했다. 서울드래곤시티 로비 라운지 & 바 ‘메가바이트’에서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망고 빙수’와 ‘흑임자 빙수’ 그리고 ‘클래식 빙수’를 선보였다. 특히나 팥과 떡, 코코넛 튀일 등을 고명으로 넣은 ‘흑임자 빙수’는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또 ‘클래식 빙수’에는 국내산 팥과 인절미, 아이스크림, 연유 등의 기본 재료 위에 캐슈넛과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올려 식감을 살렸다. ‘망고 빙수’는 3만 8천원, 흑임자 빙수는 3만5천원, 클래식 빙수는 3만 2천원이다.

문의 02-222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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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빙수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도 빙수 디저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밀크 아이스를 곱게 갈아 망고가 듬뿍 올라간 망고빙수에는 망고 머랭과 구운 아몬드, 벌집 모양의 초콜릿과 코코넛 젤리와 같은 다양한 토핑을 올려 다른 망고 빙수와 차별되는 빙수를 선보였다. 또 남녀노소 사랑 받는 ‘전통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팥과 인절미, 달콤한 맛과 시나몬 향이 어우러진 하트 모양의 팔미에와 쫀득한 그린빈 젤리도 곁들여 색다른 풍미를 더했다. 가격은 3만 5천원.

문의 051-99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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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tic D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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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호텔, 최고의 셰프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다. 런던의 클라리지 호텔에 오픈한 레스토랑 데이비스 앤 브룩은 평생 잊지 못할 근사한 식사 시간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운 은빛이 감도는 레스토랑 내부.

 

런던에서 명성이 자자한 클라리지 호텔 Claridge’s Hotel이 유명 셰프와 손잡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데이비스 앤 브룩 Davies and Brook을 오픈했다. 뉴욕에 위치한 일레븐 매디슨 파크 Eleven Madison Park 레스토랑으로 무려 세 개의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세계적인 세프 다니엘 흄 Daniel Humm이 그 주인공이다. 사실 그는 25년 전 이곳에서 주니어 요리사로 일한 경력이 있어 다시 찾아온 클라리지 호텔과의 인연을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운 여정에 임했다고 한다. 이곳의 이름은 호텔이 위치한 두 개의 교차로인 데이비스 스트리트와 브룩 스트리트에서 따온 것이다. 데이비스 앤 브룩의 실내 인테리어는 일레븐 매디슨 파크를 담당했던 뉴욕 기반의 디자인 사무소 앨리드 웍스 AliiedWorks가 담당했다. 그들은 아르데코 양식을 엿볼 수 있는 호텔 특유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멋스러운 공간으로 완성했으며, 미국의 현대미술 작가 로니 혼 Roni Horn의 사진 작품 40여 점을 걸어 예술적인 풍성함을 더했다. 이곳에서는 브랜드 자 Jars에서 주문 제작한 그릇을 사용하는데, 은은하고 맑은 색감이 데이비스 앤 브룩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멋스러운 그릇만큼이나 요리도 훌륭하다. 영국 전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한 정갈한 요리는 셰프가 뉴욕과 유럽 등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꿀과 라벤더 소스를 바른 오리 요리이며, 아보카도와 오이를 곁들인 세비체, 버터 밀크 프라이드 치킨, 표고버섯과 갈릭을 곁들인 넙치 요리 등이 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옷을 차려입고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계획한다면 추천한다.

add Claridge’s, Brook St, Mayfair, London W1K 4HR
tel 020 7107 8848
web www.daviesandbrook.co.uk

 

칵테일과 스몰 스낵을 판매하는 바.

 

밀크&허니 디저트.

배를 올린 랍스터 비스크

 

아보카도와 오이를 곁들인 세비체

 

꿀과 라벤더 소스를 바른 오리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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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민(런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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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떠나는 디저트 여행

호텔로 떠나는 디저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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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서울의 ‘37 그릴 앤 바’에서는 콘래드 서울의 시그니처 망고 빙수와 요즘 트렌드인 달고나 빙수를 선보인다.

 

 

우유 얼음 위에 캐러멜라이즈한 설탕으로 만든 달고나와 흑당 소스, 커피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속까지 달콤한 빙수를 맛볼 수 있다. 망고 빙수는 4만2천원, 달고나 빙수는 3만8천원으로 9월 15일까지 즐길 수 있다. 여름을 대표하는 망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식도 있다.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서울 드래곤 시티의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에 위치한 ‘THE26’에서 망고 디저트 뷔페 ‘망고 스튜디오’를 5월 23일부터 선보인다. 크고 당도 높은 망고를 선별해 태국의 디저트인 망고 스티키 라이스부터 치즈케이크, 쿠키 슈, 티라미수 등 18여 종의 디저트를 제공한다. 매주 주말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즐길 수 있다. 성인 6만원, 만 12세 이하 아동은 4만원으로 오픈하는 첫 주말에 예약하는 이들에게 30% 할인 혜택이 있으니 얼리버드가 되어보자.

tel 콘래드 서울 37 그릴 앤 바 02-6137-7110 · 서울 드래곤 시티 02-222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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