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으로 견고하게 만든 암체어 마트 Mart는 하부의 골조를 그대로 드러낸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안토니오 치테리오 특유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이 의자는 3단계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보이는 것, 그 안의 보이지 않는 형태와 기능은 영원한 디자인을 꿈꾸는 B&B 이탈리아의 핵심 철학이다.
tel 인피니 02-3447-6000
가죽으로 견고하게 만든 암체어 마트 Mart는 하부의 골조를 그대로 드러낸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안토니오 치테리오 특유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이 의자는 3단계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보이는 것, 그 안의 보이지 않는 형태와 기능은 영원한 디자인을 꿈꾸는 B&B 이탈리아의 핵심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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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적인 모티프, 그래픽적인 선과 형태를 지닌 예술 작품 같은 태피스트리. 집 안을 아티스틱한 갤러리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새로운 태피스트리 컬렉션.
Geometry Wool
1 히말라야산 울을 사용해 네팔에서 손으로 짠 태피스트리 ‘비지오니 비 Visioni B’는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Patricia Urquiola 디자인으로 CC-타피스 CC-Tapis 제품. 180×300cm, 약 5767유로. 2 기계로 짜고 손으로 다듬은 핑크 컬러의 ‘프리즘 Prisme’은 야드 Yade 디자인으로 로쉐 보보아 Roche Bobois 제품. 높이 300cm, 2810유로. 금 도금한 스틸 구조물과 유리섬유로 된 몸체, 파란색 벨벳으로 커버링한 폼 쿠션으로 구성된 암체어 ‘플래트너 Platner’는 워렌 플래트너 Warren Platner 디자인으로 놀 Knoll 제품. 봉 마르셰 Bon Marche에서 판매. 메탈과 테라조 타일로 된 사이드 테이블 ‘테라조 로즈 Terrazzo Rose’는 H. Skjalm P. 제품으로 플뢰 Fleux에서 판매. 밧줄이 달린 유리 종 ‘로프 Rope’는 라 파브리카 La Fabrica 디자인으로 세컨돔 Secondome 제품. 실베라 Silvera에서 판매. 배경에 바른 페인트 ‘애시즈 오브 로즈 Ashes of Roses 6’은 리틀 그리니 Little Greene의 컬러스 오브 잉글랜드 Colours of England 컬렉션.
Real Lines
1 베지터블 실크로 짠 핸드메이드 태피스트리 ‘카스바 그리 Casbah Gris’는 툴르몽드 보샤르 Toulemonde Bochart 제품. 170×240cm, 1010유로. 2 양모와 면으로 짠 핸드메이드 태피스트리 ‘세미 Semis’는 로낭&에르완 부훌렉 Ronan&Erwan Bouroullec 디자인으로 단스키나 Danskina 제품. 180×240cm, 3290유로부터. 단단한 나무에 퀼팅 패브릭 ‘지그재그 Zigzag’를 입힌 암체어 ‘마타도르 Matador’는 마우리치오 만초니&로베르토 타피나시 Maurizio Manzoni&Roberto Tapinassi 디자인으로 로쉐 보보아 제품. 투명한 유리 조명 ‘사라 Sara’는 댄 예페트 Dan Yeffet 디자인으로 홈 오투르 뒤 몽드 제품. 배경에 칠한 페인트 ‘아르라이트 Arquerite 250’은 리틀 그리니의 컬러스 오브 잉글랜드 컬렉션.
Chic Movement
1 스트라이프 패턴의 양모 태피스트리 ‘플래그스태프 Flagstaff’는 제이슨 밀러 Jason Miller 디자인으로 라 마뉘팍튀르 코골랭 La Manufacture Cogolin의 포 코너스 Four Coners 컬렉션. 210×280cm, 14935유로. 2 히말라야산 양모로 짠 ‘다이아몬드 Diamond’는 120개의 매듭을 손으로 엮어 제작한 것. 아틀리에 페브리에 Atelier Fevrier 디자인으로 더 인비저블 컬렉션 The Invisible Collection 제품. 평방미터당 700유로. 스틸 프레임과 고탄력의 폼에 입힌 퀼팅 커버, 단단한 너도밤나무 다리로 구성된 암체어 ‘뤼슈 Ruche’는 잉가 상페 Inga Sempe 디자인으로 리네 로제 Ligne Roset 제품. 블로잉 기법으로 만든 매트한 유백색 유리 조명 ‘오다 Oda’는 세바스티안 헤르크너 sebastian herkner 디자인으로 풀포 Pulpo 제품. 배경에 칠한 페인트 ‘그레이 스톤 Grey Stone 276’은 리틀 그리니의 컬러스 오브 잉글랜드 컬렉션.
Pop Calligraphy
1 양모와 대나무 소재로 만든 ‘엘리먼츠 Elements’는 엘사 푸 Elsa Poux 디자인으로 팽통 Pinton과 마 포에지 Ma Poesie의 협업 제품. 팽통에서 판매. 180×250cm, 5623유로. 2 뉴질랜드산 양모로 짠 ‘오시 Oci’는 세라이나 라레이다 Seraina Lareida 디자인으로 포테고 Portego 제품이며 3가지 컬러가 있다. 70×130cm, 1850유로부터. 다양한 수종의 묵직한 나무 프레임에 3D 또는 4D 테크노 패브릭을 입힌 암체어 ‘버블 Bubble’은 다리가 메탈 소재로 회전 가능하다. 사샤 라킥 Sacha Lakic 디자인으로 로쉐 보보아 제품. 물고기 모양 유리 트레이 ‘푸아송 Poisson’과 유리 접시는 크리스틴 헤칭거 Christine Hechinger 디자인으로 홈 오투르 뒤 몽드에서 판매. 오렌지 컬러의 유리 꽃병은 세바스티안 헤르크너 디자인으로 홈 오투르 뒤 몽드에서 판매.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상드린 도맹구에는 파리 아파트에 자신의 구상을 그대로 완성해놓았다. 그녀는 마리끌레르 메종 프랑스판과 함께 만든 소셜 미디어 세트 마이 스타일에서 자신의 데커레이션 영감을 나누기도 한다.
새로운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아틀리에가 필요하다. 상드린 도맹구에는 이 집에 세트 마이 스타일 Set My Style을 위한 가구와 오브제의 이미지 보드를 연출해놓았다. “남편 파트리스와 여행 하는 걸 좋아해요. 여행지를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오브제나 부티크 사진을 수첩에 모았죠. 이 방법이 세트 마이 스타일의 시작이 되었어요. 저의 위시리스트를 사람들과 나누고 오브제와 아이디어, 크리에이터 사이를 연결하고 싶었어요”라고 그녀가 말한다. 그녀는 파리 6구에 자리한 145㎡의 집에 ‘과시적이지 않은 생제르맹 보헤미안 스타일’을 재창조하기 위한 자신만의 데커레이션을 공들여 꾸며놓았다. “갈리마르 출판사의 <NRF(Nouvelle Revue Francaise, 신프랑스 평론. 1909년 앙드레 지드, 폴 발레리 등의 주도로 창간된 프랑스 월간 문예지)> 책 컬렉션과 갤러리처럼 전시한 사진 컬렉션으로 이런 분위기를 강조했어요.” 그녀는 이 집이 지닌 오스만 시대의 코드를 한번 트위스트한 다음 거기서 멈출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건축과 디자인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공유된 순간을, 한 시대를 말하죠. 저는 그냥 한눈에 반한 물건을 가지고 마음대로 조합하기만 하면 돼요”라고 말하는 그녀의 집에는 정형화된 것이 하나도 없다. 계산적이지 않고 고상한척하지 않는 그녀는 독창성을 추구한다. 다양한 장르를 과감하게 뒤섞는 프랑스의 시인, 소설가, 화가인 장 콕토부터 프랑스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들렌 카스탱까지 동경하는 그녀는 자신이 지닌 독특한 면모를 인정한다. “각 방을 서로 다른 분위기로 꾸몄어요. 그리고 집 안에 초록 색감을 내기 위해 녹색 병과 엘리 카이만 Ellie Cajman의 벽지를 골랐어요.” 그녀는 모든 것을 허용한다. 1940년대 나이트클럽 데커레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피에르 프레이 Pierre Frey의 커튼까지도. 이 커튼은 그녀가 컬렉션한 1930~40년대 유리 제품을 돋보이게 해준다. 그녀는 벼룩시장, 드루오 Drouot의 옥션 하우스, 파트리스와 떠난 베니스 여행에서 발견한 매력적인 레트로 아이템 으로 이 집을 자유로운 분위기로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