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LIVING 로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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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all Me by Your Name>의 서정적인 감성을 태피스트리로 표현하라면, 로에베의 신제품이 제격일 듯.

믿고 보는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나단 앤더슨 Jonathan Anderson은 1년여 동안 유럽, 아프리카, 남미를 돌며 공예 장인들을 만났고, 그 결과 로에베스러운 감성을 지닌 태피스트리와 블랭킷, 토트백을 선보였다. 일본의 전통 패치워크인 ‘보로’ 테크닉과 세네갈의 패치워크, 인도의 리본 자수 등 전 세계 공예 기술로 만든 아티스틱한 제품은 10월부터 전 세계 로에베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에 있는 로에베 매장 뒤뜰에서 열린 전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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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LIVING 루이비통

FASHION LIVING 루이비통

FASHION LIVING 루이비통

루이비통은 1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 Art of Travel’을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재해석해 ‘오브제 노마드 Objets Nomades’ 컬렉션으로 제작, 푸오리살로네에서 매년 선보이고 있다.

팔라초 보코니에서 진행된 루이비통 전시 전경

올해는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과 함께 산업디자이너들과 협업한 ‘레 쁘띠 노마드 Les Petits Nomades’ 컬렉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동성을 높이고 기품을 잃지 않는 오브제 컬렉션을 선보여온 루이비통은 올해도 캄파나 형제 Campana Brothers, 아틀리에 오이 Aterier Oi,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Patricia Urquiola, 마르셀 반더스 Marcel Wanders와 함께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혁신적인 공예 기술의 조우가 빚어낸 독특한 디자인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밀라노 전시에서는 마르셀 반더스의 ‘다이아몬드 미러’와 처음 합류한 디자이너 안드레 푸 Andre Fu의 ‘리본 댄스’ 소파를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에 추가했고, ‘레 쁘띠 노마드’ 컬렉션을 탄생시킨 4팀의 디자이너를 비롯해 바버&오스거비 Barber&Osgerby, 다미앙 랑글루아 모린느 Damien Langlois-Meurinne, 인디아 마다비 India Mahdavi, 로 에지스 Raw Edges, 도쿠진 요시오카 Tokujin Yoshioka 등이 컬렉션 전시와 함께하며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오이 디자인의 트위스트 램프가 장식된 공간

푸시아 코쿤 by 캄파나 형제

트로피컬 리스트 화병 by 캄파나 형제

리본 댄스 소파 by 안드레 푸

오리가미 플라워 쟁반 by 아틀리에 오이

푸시아 블루 소피 by 캄파나 형제

리본 댄스 소파가 놓인 전시장

가죽 플라워 오브제 by 필립 라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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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LIVING 보테가 베네타

FASHION LIVING 보테가 베네타

FASHION LIVING 보테가 베네타

2년에 한 번씩 홈 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이는 보테가 베네타.

이번 컬렉션은 전반적으로 오랫동안 지켜온 수공 기법과 텍스처, 디자인, 기능성이 조화로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제품보다 한층 밝아진 마감 처리가 특징이다. 수석 디자이너인 토마스 마이어 Tomas Maier가 내놓은 신제품 가운데 눈길을 끈 ‘루디 프린지’ 소파는 19세기 의상에 사용했던 프린지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으로 전통과 현대를 입은 스타일로 태어났다. 또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메탈 8-아치 테이블도 일반적인 오크나무와 트래버틴 대신 블랙&화이트 대리석 소재를 상판으로 사용해 신선하게 다가왔다. 포슬린 컬렉션에서는 섬세한 핸드 페인트가 돋보이는 버터플라이 디자인이 소개되었다.

블러시드 브론즈 테이블 램프

내추럴 브론즈 행잉 램프

 

 

유니폼 수납함

화이트 마블 커피 테이블

화이트 레더 싱글 소파

오크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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