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ffiti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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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ffiti House

독특한 파리 호텔을 개조한 이 복층 아파트는 관습을 조롱하듯 20세기 건축물과 21세기 그래피티를 조화롭게 품고 있다.

 

복층 인테리어

 

아르데코와 그래피티를 섞는다는 아이디어는 어쩌면 좀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스티븐은 이 과감한 모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콩에 있는 프랑스 회사 대표이자 스트리트 아트 마니아인 그는 20세기에 지어진 이 독특한 호텔의 높은 천장과 빛이 잘 드는 밝은 분위기에 매료됐다. 이 집은 그가 꿈꾸는 파리 집으로 아주 이상적이었다. 그에게는 철 세공 장식과 낙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다. 그는 건축 사무소 Eva&A의 듀오 건축가 앙젤리크와 레다에게 아르데코와 그래피티라는 엉뚱한 결합을 요구했다. 건축가는 장인들의 도움을 받아 이 집이 원래 지닌 영광을 재현했는데, 철을 구부려 만든 발코니 난간과 잠금 장치가 달린 커다란 창을 원래 상태로 세심하게 복원했다. 그리고 반짝이는 소재를 많이 사용해 새롭게 매만진 빈티지 가구와 오브제는 물론, 책장처럼 새로 제작한 가구에도 구리와 황동을 더했다. 동시에 프랑스 그래피티스트 콩고 Kongo, 시트 Ceet, 콜로즈 Colorz처럼 스트리트 아트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에게 이 집만을 위한 작품을 의뢰했다. 그래피티로 뒤덮인 벽은 컬러가 넘실거린다. 이를 배경으로 집주인의 취향이 돋보이는 세련된 가구가 놓여 있고, 꽃무늬 쿠션이 있는 거실의 작은 소파와 아래에 깔린 색동 태피스트리가 집 안에 활기를 더했다. 건축가 앙젤리크와 레다는 호텔을 주거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높은 천장 아래 메자닌 공간을 새로 만들고, 그곳에 욕실과 침실을 마련했다. 메자닌 공간의 투명한 난간 덕분에 거실에 들어온 빛이 침실까지 이어진다. 무엇보다도 이 독특한 집을 완성시키는 것은 광량을 조절할 수 있는 조명이다. 빛의 다양한 밀도가 이 공간을 좀 더 연극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정말 대담한 인테리어가 아닌가.

 

거실 책장

한 벽을 가득 채우는 웅장한 책장에 사다리가 달려 있어 높은 선반에 있는 책을 꺼낼 수 있다. 맞춤 제작한 책장에는 세심하게 분류된 스트리트 아트북이 꽂혀 있다.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는 시트의 작품. 두 개의 벽 조명이 달린 계단은 메자닌의 침실로 이어진다. 벽 조명은 사모드 스튜디오 Sammode Studio, 벽에 걸린 그림은 조리스 길리니 Joris Ghilini의 작품.

 

거실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밝은 거실은 발코니와 연결되는데 창 뒤로 철을 구부려 만든 발코니 난간이 보인다. 마주보고 있는 로쉐 보보아의 작은 소파에는 미소니 Missoni 원단의 쿠션이있고, 두 개의 소파 사이에는 컬러풀한 툴르몽드 보샤르의 태피스트리 ‘아프리카’가 깔려 있다. 샤를로트 페리앙 Charlotte Perriand이 까시나 Cassina를 위해 디자인한 낮은 테이블 ‘페탈로 Petalo’ 위에는 피터 마리노 Peter Marino의 ‘블랙벨트 Blackbelt’ 컬렉션에서 나온 ‘베니니 Venini’ 유리 작품이 있다. 조명은 생투앙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것. 안쪽에 보이는 유리 테이블은 피르위 Pirwi, 오른쪽 래디에이터 위에 있는 나무 금고는 주문 제작한 것.

 

벽 그림

콜로즈의 그림은 옮기기 편해서 굳이 벽에 걸지 않고 검은색 나무 큐브 위에 올려두었다. 나무 큐브는 생투앙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것. 벽에 그린 시트의 그래피티가 다이닝룸 쪽 풍경을 감싼다. 사샤 라킥 Sacha Lakic이 로쉐 보보아를 위해 디자인한 암체어 ‘스푸트니크 Spoutnik’ 앞에 둥근 테이블을 두었고, 테이블에는 홍콩에서 가져온 중국 옻칠 그릇이 놓여 있다.

 

다이닝룸 테이블

여러 스타일과 시대가 뒤섞인 다이닝룸. 콩고의 작품을 미닫이문이 눈에 띄지 않도록 콩고의 작품으로 덮었다. 에로 사리넨 Eero Saarinen이 디자인한 테이블 ‘튤립Tulip’은 놀 Knoll 제품으로 둥근 태피스트리 ‘인트레치오 Intreccio’ 위에 놓여 있다. 태피스트리는 툴르몽드 보샤르 제품. 테이블 주변에 놓은 의자 ‘룰루 Loulou’는 신 아즈미 Shin Azumi 디자인으로 코에디시옹 Coedition 제품. 또 다른 의자 ‘베르토이아 Bertoia’는 놀 제품. 접시는 크리스찬 라크로아 Christian Lacroix, 조명은 사모드 스튜디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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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포토그래퍼

디디에 들마 Didier Del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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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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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사동 559-24번지. ‘Sala 1220’이라고 적힌 문패 안으로 들어가면 이제껏 만나지 못한 라이프스타일숍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sala 1220

트로피컬 스타일의 식물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다. 무심하게 툭 놓인 나무 판자조차 인테리어가 되어준다.

 

야자나무 인테리어

그림 속 야자나무 앞에 실제 야자나무를 둬 유럽풍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점이 독특하다. 테이블에는 원색적인 컬러의 런빠뉴 그릇을 세팅했다.

 

sala1220 포토스팟

 

sala1220 1층

2층 계단으로 올라가 내려다본 1층 공간. 이곳의 포토 스팟이다.

 

요즘 오픈하는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감도는 대부분 평균을 윗돈다. SNS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 때문일까? 그럼에도 비슷비슷해 보이는 혹은 어디서 본 듯한 인테리어에 실망감이 들기도 한다. 이런 공간을 볼 때마다 자기 색깔이 뚜렷한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떠오르곤 한다. 그중 한 사람이 신경옥이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우리나라에 스타일리스트라는 개념조차 없었던 20여 년 전 인테리어에 몸담은 1세대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그간 디자인해온 공간은 대부분 폼을 잡거나 겉멋을 부리지 않고 편안하지만 오래도록 그곳을 기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런 그녀가 새롭게 공사한 건물이 있다며 <메종>을 초대했다. 신사동 뒷골목 붉은 벽돌로 마감한 다세대주택 사이 이국적인 문을 단 라이프스타일숍 ‘Sala 1220’이 그곳이다. 이곳의 안주인은 ‘라이프엔조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주미 씨로 패션뿐 아니라 홈 스타일링에도 타고난 재능이 있어 그녀의 감각과 스타일을 추종하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 Sala 1220은 이런 그녀의 감각을 한눈에 읽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 같은 라이프스타일숍이다. “정형화된 스타일이 싫었어요. 사는 것도 마찬가지죠. 하루를 살더라도 건강하게 즐거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신념으로 만든 공간이에요. 공사를 담당한 경옥 언니와는 오래전부터 언니 동생하는 사이로 편안한 관계예요.” Sala 1220은 두 사람의 감각이 만들어낸 시너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지하를 품은 30년 된 낡은 다세대주택은 외관은 그대로 두고 속을 파내는 작업을 했다. “붉은 벽돌로 만든 오래된 다세대주택의 외관을 고치면 주차장을 만들어야 해서 귀찮았고, 그냥 이 동네 분위기에 묻히게 두고 싶었어. 섀시도 옛날 섀시 그대로 살렸어.”라며 스타일리스트 신경옥이 말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마감한 공간이지만 해체 작업을 하면서 나온 재미있는 구조, 가령 사람이 옆으로 누워 있는 형태나 건물 사이에 만든 작은 수영장 등은 이곳을 빛내는 하나의 요소가 된다. 완벽한 틀을 갖췄으니 그다음은 이주미 씨의 감각을 살릴 차례. 직접 유럽 각지에서 모은 오브제들로 꾸며 유럽 어딘가를 통째로 뜯어 옮긴 듯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빈티지 스타일의 도어와 세면대, 수전을 고르는 데 며칠, 고대 그리스풍의 벽을 뜯어 온 듯한 오브제를 구하는 데 또 며칠. 이렇게 소품 하나하나 시간과 공을 들여 신중히 선택했다. 여기에 제르바소니의 가구와 에르메스, 런빠뉴 등 색감과 패턴이 강한 디자인의 식기를 뒀고 매장 군데군데 과일과 빵 등 먹거리를 자연스럽게 툭툭 올려놔 자신은 물론 Sala 1220을 찾은 손님들도 자유롭게 먹으며 구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녀가 디자인한 옷을 보면, 화려한 자신의 스타일과 달리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과한 장식을 빼고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입었을 때의 실루엣과 라인을 중시해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을 추구해요.” 1층 안쪽으로는 아직은 생소하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신진 디자이너의 옷을 선보이는 살라’s 프렌드 섹션이 있다. 현재로서는 유명하지 않은 디자이너들을 배려한 것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또 귀감을 얻기 위함이다. 그 맞은편으로는 그녀가 직접 말린 국산 콩으로 만든 ‘온가족’이라 이름 붙인 검은콩가루, 허니 스프레드, 올리브 오일 등의 식료품도 판매한다. 또한 메종 프랑시스 커정, 모트앤베일리, 라 부르켓 등 뷰티 제품도 판매하고 있어 리빙과 패션은 물론 뷰티, 푸드까지 감각적인 이주미식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사랑이

풀장이 내다보이는 1층 창틀에 앉아 포즈를 잡은 이주미 씨와 반려견 사랑이.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벽을 뜯어온 듯한 오브제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살라1220 입구

살라 1220의 입구. 겉에서 보면 빨간 벽돌의 오래된 다세대주택이지만, 안으로는 멋스러운 공간이 펼쳐진다.

 

빈티지 오브제

외장재를 그대로 살린 계단 곳곳에 빈티지 오브제를 놓아 눈을 즐겁게 한다. 벽 사이에 뻥 뚫린 구멍으로 건너편을 내다보는 의외의 즐거움도 있다.

 

살라1220 2층

외관은 그대로 두고 속을 파냈더니 재미있는 구조가 나왔다. 2층 계단에서 건너편 테라스를 내다볼 수 있으며, 위에서 아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제르바소니의 ‘고스트 Ghost’ 소파와 브라스 조명으로 꾸민 거실.

 

제르바소니 암체어

제르바소니의 암체어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이주미 씨와 반려견 사랑이.

 

라이프엔조이 컬렉션

장식은 최대한 절제하고 자연스러운 색감과 고급스러운 소재에 집중한 그녀의 옷 컬렉션.

 

식료품 편집샵

올리브 오일과 허니 스프레드 등 식료품을 판매하는 코너. 이주미 씨가 직접 말린 콩으로 만든 ‘온가족’ 검은콩가루도 판매한다.

 

@sala1220

아름다운 모습의 이주미 씨.

 

이주미 지인

 

테라스 공간

테라스에 앉아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테리어 소품

와인잔과 책, 벽 조명, 소품 등 작은 것 하나하나 고심해서 고른 것들이다.

 

제르바소니 조명

파리에서 직접 공수한 앤티크풍의 도어와 제르바소니의 ‘스위트 Sweet’ 아웃도어 조명이 멋지게 어우러진다.

 

다이닝 인테리어

큰 연회장을 연상시키는 기다란 테이블이 놓인 다이닝 공간. 조명, 오브제, 테이블, 의자 모두 제르바소니 제품으로 꾸몄다.

 

벽걸이 사진

어린아이가 행복하게 뛰는 사진은 살라 1220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는 듯해 이주미 씨가 특히 좋아하는 작품이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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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LOUIS VUITTON HOUSE

Welcome to LOUIS VUITTON HOUSE

Welcome to LOUIS VUITTON HOUSE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루이 비통 메종의 특별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루이 비통의 DNA와도 같은 트렁크와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가 함께 연출된 루이 비통 메종의 공간은 장인정신의 가치로 클래식과 모던을 두루 아우른다.

 

루이비통 의자

 

루이 비통의 역사는 여행용 트렁크에서 시작됐다. 지금은 가방부터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지만, 사실 루이 비통의 모태는 트렁크다. 귀족들의 여행용 맞춤 트렁크를 만들기 시작하며 번성한 루이 비통은 직사각형 트렁크를 처음 선보인 브랜드이자 세계적인 명사들의 맞춤 트렁크를 제작해왔다. 수작업으로 만드는 작품 같은 트렁크는 물론, 루이 비통의 핵심 가치인 ‘여행’을 주제로 한 ‘오브제 노마드 Objets Nomades’ 컬렉션의 가구 그리고 올해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레 쁘띠 노마드 Les Petits Nomades’ 컬렉션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리빙룸부터 서재 등 서로 다른 스타일의 공간을 둘러보며 루이 비통이 제안하는 노마드적인 라이프스타일과 장인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속으로 들어가보자.

 

Elegance Touch
루이 비통의 ‘다미에 아주르 트렁크’와 마르셀 반더스 Marcel Wanders의 ‘룬 체어 Lune Chair’와 라운지 체어를 배치한 공간. 크림색 가구와 짙은 벽면의 컬러와 몰딩이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룬 체어’의 황동 모서리와 말타쥬 Malletage 퀼팅 패턴은 루이 비통의 전설적인 트렁크 전통에 찬사를 표하는 요소다. 사이드 테이블과 라운지 체어 위에는 아틀리에 오이 Atelier Oȉ가 디자인한 가죽 로자스 쟁반과 플라워 필드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히 ‘휴대가 가능한 휴식용 오아시스’라고도 불리는 라운지 체어는 3개의 모듈로 이뤄졌는데, 각각 긴 의자와 안락의자, 푸프의 뚜렷한 기능을 발휘한다. 모듈을 연결하는 스트랩은 염색하지 않은 가죽으로 제작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윽한 멋을 더한다.

 

루이비통 거실 소품

 

Living Room
프랑스 아니에르 지역에 있는 루이 비통 저택의 거실을 연상시키는 응접실. 나무 프레임의 커다란 창문이 이국적인 공간에는 응접실용 테이블로 거듭난 루이 비통의 트렁크와 양 옆으로 로 에지스 Raw Edges의 ‘콘서티나 체어와 테이블 Concertina Chair&Table’을 놓았다. ‘콘서티나 체어와 테이블’에 적용된 모티프는 1896년 이래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온 모노그램 패턴의 꽃을 연상시킨다. ‘콘서티나 체어’는 안으로 접히는 꽃잎의 모양도 아름답지만 앉았을 때 매우 편안하다. 꽃을 장식한 플라워 트렁크와 마르셀 반더스의 ‘쁘띠 다이아몬드 미러 Petit Diamond Mirror’가 공간에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루이비통 남성 아이템

 

Man’s Taste
루이 비통 하우스에서 가장 남성적인 공간. 쇼케이스 전시가 가능한 ‘다미에 그라파이트 워치 트렁크’와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한 ‘우편물 트렁크 Malle Courrier’를 비롯해 매니시하고 세련된 취향의 남성을 위한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소파 뒤쪽에 세워둔 ‘워치 트렁크’는 타임피스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이템이다. 텀블러 잠금장치 등의 디테일이 고급스럽고, 시계 스트랩, 빈티지 시계, 워치 와인더 등 시계 관련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즈의 서랍이 있어 실용적이다.

 

루이비통 코쿤

 

Relaxing Room
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는 누에고치 모양을 형상화한 캄파나 형제 Campana Brothers의 ‘코쿤 Cocoon’을 연출했다. 부드러운 곡선 프레임에 이어지는 브라스 소재의 고리에 매달린 ‘코쿤’은 존재만으로도 공간을 포근히 감싼다. 레드, 옐로, 터키석, 퍼플, 캐러멜, 라이트 블루, 다크 블루, 코럴, 그레이 또는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의 ‘코쿤’을 만나볼 수 있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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