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실내로 들여 싱그러운 오브제를 만들어보자. 집 안에서 식물을 기르면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즐겁고 황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코케다마
코케다마는 식물을 천장에 매다는 일본식 가드닝 타일이다. 플루모수스 아스파라거스와 단풍나무 분재를 이용해 코케다마로 만들었다. 모든 식물은 자르딜랑 Jardiland.
식물 캐비닛
나무 상자로 만든 서랍 형태의 식물 캐비닛은 식물학자의 방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랍 안에 플라스틱 필름을 붙여 습기로부터 식물을 보호한다. 몇 개의 서랍을 부식토와 자갈을 섞어 채운 다음 다양한 형태의 크라슐라를 심고, 몇몇 서랍은 빼서 화분을 수납하는 선반으로 활용했다.
녹색 식물을 심은 화분은 아르 보타니크 에 자르딜랑 Art Botanique et Jardiland. 바구니는 포막스 Pomax. 유리 덮개가 있는 화분과 실패, 타부레는 미장 센 바이 이장부르 Mises en Scene by Isambourg. 실패와 물뿌리개, 가위는 르 자르댕 도귀스트 Le Jardin d’Auguste. 검은색 화분과 기하학적인 그림이 그려진 화분은 아르 보타니크 Art Botanique.
녹색으로 물든 벽
오래전부터 사용된 벌집 모양의 벽돌은 점판암으로 만들었다. 벽돌의 구멍은 공기를 가두어 보온과 음향 효과를 높인다. 절연 효과가 있는 이 벽돌은 모듈 형태로 원하는 대로 쌓아 올릴 수 있다. 구멍 안에 흙과 흡수성이 뛰어난 물이끼를 채우면 고사리나 물통이속, 다육식물이 잘 자란다. 이러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끔씩 물을 분사해주는데, 독창적인 가드닝 방법이다.
화분과 식물, 분무기는 아르 보타니크. 벽돌은 브리코마르셰 Bricomarche. 녹색 화분은 르 자르댕 도귀스트. 녹색과 흰색의 화분 모양 촛대는 세락스 Serax. 검은색 접시는 포막스 제품으로 미장 센 바이 이장부르에서 판매.
수생 정원
물에 잠긴 수생식물의 뿌리가 훤히 드러났다. 보통은 잘 보이지 않지만 이 장면에서는 주인공이 되었다.
꽃병은 이케아. 물상추와 물붓꽃, 파피루스 고사리는 자르딜랑.
다기에서 자라난 식물
버려진 다기를 재활용하기! 짝이 맞지 않는 다기 세트에 물통이속, 고사리, 다육식물을 키워보자.
물통이속, 다육식물, 고사리는 아르 보타니크. 그릇은 벼룩시장에서 구입. 티스푼은 다만 Damman. 나무 접시는 카사 Casa. 의자는 페르몹 Fermob.
식물 쿠션
온실의 창가에 놓인 화분을 자수로 장식한 쿠션은 쥘리에트 미슐레 Juliette Michelet에서 제작.
등나무 의자는 벼룩시장에서 구입. 쿠션과 담요는 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