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딱 하루만 묵는다면 독일 최초의 컨셉트 쇼핑몰 비키니 베를린으로의 발걸음을 추천한다.
베를린 최초의 컨셉트 쇼핑몰인 비키니 베를린 Bikini Berlin은 역사와 현재 그리고 다양함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비키니 베를린은 거대한 쇼핑몰이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손상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25h 호텔 그리고 동물원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활기찬 도시의 오아시스라는 별명에 맞게 베를린 전역에 퍼져 있는 패션, 신발, 화장품, 액세서리, 안경, 가구, 디자인 상품, 서점, 슈퍼마켓까지 한데 모여 있는 다양한 컨셉트로, 스토어를 하나하나 둘러보면 자연스럽게 베를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층에 있는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베를린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들을 큰 창문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옥상 테라스에서 오라가 동물원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쇼핑센터에서는 패션 브랜드 삼쇠&삼쇠 Samsøe&Samsøe, BAM 베를린 AM+, 스카치&소다 Scotch&Soda 등 독일과 유럽 및 인터내셔널 브랜드를 만날 수 있으며 베를린 안경 브랜드 뮈키타 Mykita, 프랑스 차 브랜드 쿠스미 티 Kusmi Tea, 출판사 게스탈텐 Gestalten의 다양한 서적을 비롯해 다채로운 가구 브랜드도 만날 수 있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만물상 같은 공간이다. 현재 15개의 신생 브랜드가 비키니 베를린에서 마련한 팝업 박스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있으며 프랑스 마르세유 스트리트 예술가인 마드모아젤 모리스의 종이접기 설치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add Budapester Str. 38-50 10787 Berlin web www.bikiniberli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