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호텔의 역사

새로운 호텔의 역사

새로운 호텔의 역사

럭셔리라는 의미를 재정의한 뉴욕의 퍼블릭 호텔을 소개한다. 개인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경험, 이것이 럭셔리다.

컬러 대비를 엿볼 수 있는 퍼블릭 호텔 라운지.

뉴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바.

중저가 호텔이지만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퍼블릭 호텔의 로비.

공간 구획이 인상적인 객실.

루프톱의 계절인 여름, 지금 뉴요커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높은 루프톱이 있는 퍼블릭 호텔 Public Hotel이 로어이스트 지역에 새로 오픈했다. 파라마운트 호텔, 로얄튼 등 손대는 호텔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미다스의 손, 이안 슈레거 Ian Schrager가 만든 퍼블릭 호텔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새로운 경험을 투숙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그의 철학이 곳곳에 깃들여 있다. ‘Luxury for All’이라는 모토를 표방해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기존의 호텔 시스템을 과감히 깨고, 150달러대에서 시작하는 뉴욕의 중저가 호텔이지만 기존의 럭셔리 호텔에서 누릴 수 있었던 경험을 과감히 끌어왔다. 이곳은 모든 투숙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는데, 367개의 모든 객실이 수면과 일하는 공간, 오락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스테이션으로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공간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수면 공간에는 블랙 커튼을 설치해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일하는 공간은 뉴욕에서 가장 빠른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락 공간에는 50인치 대형 스마트 TV를 두어 객실에서도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또 뉴요커가 가장 사랑하는 프렌치 셰프인 장조지와 함께 바비큐 레스토랑을 오픈해 뉴욕의 야경과 함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아웃도어 테라스도 이곳의 백미다. 럭셔리는 소수만 누릴 수 있는 어렵고 특별한 게 아니라 개개인에게 특별한 영감을 불어넣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믿는 설립자 이안 슈레거의 기업 철학처럼 퍼블릭 호텔은 뉴욕의 새로운 럭셔리를 보여주는 곳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dd 215 Chrystie St, New York, NY 10002 tel +1-(212)-735-6000
web www.publichotels.com

CREDIT

에디터

writer

원그림(뉴욕 통신원)

TAGS
가볼 만한 디자인 전시 2

가볼 만한 디자인 전시 2

가볼 만한 디자인 전시 2

카림 라시드 전

 

카림 라시드 전

카림 라시드 전 <Design Yourself>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카림 라시드의 대규모 전시로, 그의 초기 디자인 스케치 원본과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대형 작품 등 3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카림 라시드는 40여 개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을 뜻하는 ‘디자인 민주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가구, 제품, 패키지, 그래픽, 조명, 패션 등의 분야에서 3500점 이상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10월 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web www.sacticket.co.kr

 

<플라스틱 판타스틱 : 상상 사용법>

<플라스틱 판타스틱 : 상상 사용법>

<플라스틱 판타스틱 : 상상 사용법>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이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킨 마법 같은 여정을 보여준다. 산업용 플라스틱에 우아함과 기능을 더해 가정으로 들여온 선구자 안나 카스텔리 페리에리를 비롯해 필립 스탁,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도쿠진 요시오카, 피에로 리소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40여 명을 탄생시킨 카르텔 Kartell의 가구와 조명, 그래픽, 사진 등 27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9월 14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디뮤지엄에서 열린다.

tel 070-5097-4886

 

 

CREDIT

에디터

TAGS
특별한 플라워 스튜디오

특별한 플라워 스튜디오

특별한 플라워 스튜디오

1304 플라워 스튜디오가 한남동으로 이전했다.

김슬기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1304 플라워 스튜디오가 한남동으로 이전했다. 이전 공간이 찾아가기 어려운 골목에 위치했다면 이전한 스튜디오는 한남오거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갤러리로 사용되던 공간을 새롭게 보수해 플라워 스튜디오로 꾸몄는데, 단독주택 같은 구조로 작은 마당도 있다. 스튜디오 인테리어는 김슬기 대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벽을 하얗게 칠하고 나무 가구와 소품 등을 전시했다. 안쪽 공간에는 길고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수업을 하기에도 편리하다. “이전 공간이 너무 좁아서 수업을 하고 있을 때 소품을 보러 오면 불편해했어요. 지금은 안쪽에서 수업을 해도 공간이나 제품을 둘러보는 데 무리가 없어서 좋아요.” 1304 플라워 스튜디오는 플라워 워크숍 형태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가을부터는 정규 수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김슬기 대표의 안목으로 고른 오브제 성격이 짙은 소품도 소개하는데 먼 지역에서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만큼 인기가 많다. “처음 시작은 식물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을 소개하자는 취지였어요. 꽃을 꽂을 수 있는 꽃병이나 옆에 둘 수 있는 촛대나 화분 등이요. 앞으로 구성을 더 늘려서 그릇이나 테이블웨어도 선보이려고 해요.” 내추럴하면서 여백의 미를 강조한 1304 플라워 스타일을 꼭 닮은 소품이 있어 공간의 완성도가 높아졌다. 때문에 1304 플라워 스튜디오는 다른 어떤 수식어보다도 스튜디오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

add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18
web shop-1304.com
open 화~토요일 오후 1시~7시(일 · 월요일 휴무)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향아 · 차가연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