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뿌둥한 몸에 재충전의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떨까. 내리쬐는 여름 햇살과 맑은 공기, 탁 트인 경치가 어우러진 곳에서의 캠핑을 즐겨보자. 다만, 사전 채비가 철저하지 못하다면 무더운 열기에 지쳐 몸과 마음 모두가 고생하는 최악의 휴식이 될 수 있으니 만반의 준비는 필수. 편안한 여름날의 휴식을 선사할 캠핑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토미 바하마 블루 말린 디럭스 백팩 비치 체어
앉을 곳이 변변찮은 야외일수록 의자는 필수다. 비치 체어라는 명칭에 걸맞는 시원한 푸른 색 등판 뒤에는 단열형 쿨러 파우치가 달려 있는데, 언제든 꺼내 먹어도 시원한 음료를 맛볼 수 있도록 한 센스가 돋보인다. 등받이의 기울기 조절은 5단계까지 가능하며, 나무 소재로 된 팔걸이 부분 아래에는 미니미한 홀더가 달려 있어 휴대폰과 같은 작은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게 신경썼다.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몸체 덕에 가벼워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그야말로 캠핑에 최적화된 의자다. 가격 문의.
콜맨 터프 스크린 타프/400+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120년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콜맨의 터프 스크린 타프/400+야말로 여름에 최적화된 텐트다. 종일 햇빛 아래 놓여있는 캠핑 텐트인 만큼 차광 PU 코팅 기술을 도입해 빛의 투과를 막아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했다.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텐트 상단부에 통풍을 위한 숨구멍 장치를 두었고, 2단으로 된 창은 언제든 개폐할 수 있어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조인트 플랩으로 다른 텐트와 연결해 공간을 넓힐 수 있어 물품이 많거나 인원이 많은 경우에도 수용이 가능하도록 고려했다. 73만9천원.
오르카 쿨러 박스 화이트 20 쿼트
신선한 식재료와 시원한 음료를 보관하기 위한 아이스 박스는 필수다. 인원이 많거나 오래 머물수록 크고 보냉 기능이 훌륭한 박스를 선택해야한다. 오르카의 쿨러 박스는 개폐구의 실리콘 팩킹 처리로 밀봉 기능을 물론, 국내 기준 약 20리터의 정도의 수용 공간을 가졌다. 로토 몰딩 구조와 쿨러 하단부에 부착된 미끄럼 방지용 고무 패드가 험한 지형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38만원.
토미 바하마 스트라이프 7.5 비치 우산
청량한 색으로 무장한 파라솔 하나면 여름 캠핑에 걸맞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2미터나 되는 폴대 높이와 햇빛은 막고 바람은 통하는 통풍 캐노피 소재를 활용해 시원한 그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폴대 중상단부를 접이식으로 설치해원하는 방향대로 기울일 수 있도록 고안했다.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휴대용 가방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