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물놀이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호텔의 근사한 수영장을 이용해보자. 진정한 호캉스를 즐기려면 호텔 수영장에서 물장구 한 번 쳐줘야 제맛이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을 마주하고 있는 환상적인 위치로 조용히 바다 뷰를 감상하며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다양한 부대시설과 고급스러운 객실이 많은 여행객들을 매료시키지만 또 다른 자랑거리는 이 곳의 시그니처인 야외 수영장. 시선 가는 곳마다 장애물 없이 시원한 바다와 자연으로 둘러 싸인 기분과 함께 잠시 해외로 도피한 듯한 느낌마저 든다. 특히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유유자적 즐길 수 있는 이 곳에서의 시간은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강릉, 씨마크 호텔
강원도의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는 씨마크 호텔은 이 지대 덕분에 경포 해변과 대관령 산자락의 경관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호텔 객실 대부분이 바다 뷰와 태백산의 산 조망권을 자랑해 자연이 주는 신선함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다. 특히나 ‘비치 온더 클라우드’ 야외 인피니티 풀에서는 끝없이 이어지는 해안선과 저 멀리 보이는 지평선을 바라보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제격이다.
제주도, 해비치 호텔& 리조트 제주
제주 해비치 호텔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있다. 실내와 야외 수영장은 물론 유아용 풀과 자쿠지가 있어 부모님과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야외 수영장 같은 경우 제주의 푸른 바다와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제주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하는 사우나에서 몸을 담그며 피로를 풀어보는 완벽한 코스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