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전시 이달의 전시 이달의 전시 By 은정 문| 겨우내 굳어 있던 감각을 깨워줄 두 가지 전시를 소개한다. <安, 집>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이 이끄는 ‘씨랩 바이 조희선’이 문을 연다. 신개념의 라이프스타일 연구소 겸 디자인 플랫폼으로 인테리어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크리에이터가 주거 공간의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지난 2월 20일 By 은정 문|
3월 전시 6 3월 전시 6 3월 전시 6 By 이 호준| 매서운 겨울이 이제야 서서히 그 끝을 보인다. 만물이 소생하는 3월, 우리 곁을 찾아올 여섯 가지 색의 전시를 소개한다. 故윤형근 화백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단색으로 표현된 선과 면이 매력적인 작품. 선과 By 이 호준|
2020 화랑미술제 줌-인 BEST 7 2020 화랑미술제 줌-인 BEST 7 2020 화랑미술제 줌-인 BEST 7 By 이 호준|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이 화랑미술제 최초로 진행된다. 열띈 경쟁을 통해 선별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자. 유재연, Ruby Moon_200x150cm_Oil on Canvas_2019 유재연은 일상의 관찰에서 기인한 삶의 태도와 예민한 시선 그리고 감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정인, 잔상 조각 모음_129×300cm_종이에 볼펜_2018~19 By 이 호준|
2020 화랑미술제 메인 전시 BEST 9 2020 화랑미술제 메인 전시 BEST 9 2020 화랑미술제 메인 전시 BEST 9 By 이 호준| 이번 화랑미술제에서는 530여 명의 작가들이 출품한 3천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 눈여겨봐야 할 9명의 작가를 <메종>의 시선으로 까다롭게 선별했다. 유엠갤러리_김구림, 음양 7-S 149_146.2x112.5cm_캔버스에 아크릴_2007 캔버스를 가득 채운 다양한 색상의 아크릴에서 음양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By 이 호준|
2020 화랑미술제 2020 화랑미술제 2020 화랑미술제 By 이 호준| 미술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화랑미술제가 올해로 서른여덟 번째 문을 연다. 한국 미술 시장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1979년에 시작돼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화랑미술제는 한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아트페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별된 110곳의 한국화랑협회 회원 By 이 호준|
미리 본 2020년 아트 신 미리 본 2020년 아트 신 미리 본 2020년 아트 신 By 신 진수| 뉴트로의 연장선에서 페미니즘과 인종, 스트리트 컬처, 수공예에 대한 관심이 2020년 예술계의 시선을 LA로 돌리게 만들었다. 글로벌 회사가 밀집한 서부의 중심지이자 새로운 자본 도시로 거듭나며 세계 예술 시장의 흐름을 이끄는 LA를 들여다봤다. LA 현대미술관(MOCA) 2020년 미술계는 몇 By 신 진수|
EDITOR’S VOICE 귀로 듣는 전시 EDITOR’S VOICE 귀로 듣는 전시 EDITOR’S VOICE 귀로 듣는 전시 By 원 지은| 가끔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대한 설명 글을 상세히 읽어봐야 하는 전시가 피곤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2020년 첫 전시로 무얼 봐야 할지 고민하던 중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닌 귀로 듣는 전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흥미가 생겼다. 디뮤지엄에서 선보이는 By 원 지은|
발명왕,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발명왕,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발명왕, 아킬레 카스틸리오니 By 신 진수| 근대 가구 디자인의 역사를 읊을 때 아킬레 카스틸리오니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엔조 마리, 필립 스탁, 알레산드로 멘디니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자랑이자 실용적인 디자인 산물을 남긴 그는 디자이너라기보다는 발명왕에 가깝다. 가구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아킬레 By 신 진수|
갤러리같은 에이치픽스 도산점 갤러리같은 에이치픽스 도산점 갤러리같은 에이치픽스 도산점 By 신 진수| 국내 인테리어 편집숍이 비슷한 성격을 띠던 시기가 있었다. 비슷비슷한 컨셉트와 제품을 소개해 어디를 가도 같은 물건을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이름 있는 굵직한 숍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찾기 시작했고, 에이치픽스도 그중 하나였다. 개포동부터 한남동에 이어 By 신 진수|
겹의 회화 겹의 회화 겹의 회화 By 이 호준| 인간의 정신을 색에 담는다면 그것은 원색보다 모호하고 불명확한 반투명에 가까울 것 같다. 만져지는 실체 없이 색과 빛의 층으로만 존재하는 장승택의 작품은 인간의 정신을 닮았다. 장승택은 무서운 작가다. 한 가지 스타일을 고수하며 탑을 쌓는 것처럼 연륜을 더해가는 작가들의 의지도 By 이 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