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 만족할 만한 10만원 이하의 연말 선물 추천 아이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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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룰렉 형제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디자이너다. 놀라운 것은 매번 새로우면서도 또 부룰렉 형제답다는 것.
부룰렉 형제가 최근 선보인 러그 ‘세미 Semis’와 갤러리 크레오에서 선보인 ‘로상주 베이스 Losanges Vase’는 ‘역시!’ 라는 감탄사와 함께 부룰렉 형제의 저력을 느끼게 한다. ‘세미’는 텍스타일 브랜드 단스키나 Danskina를 통해 소개된 러그 컬렉션이다. 네팔에서 티베트산 울을 사용해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데, 3명의 장인이 하루에 뜰 수 있는 길이는 7cm 밖에 되지 않아 200cm 이상의 러그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공이 든다. 무엇보다 도트를 기본으로 한 무늬는 만드는 이에 따라 제각기 높이와 패턴이 달라서 러그에 일정한 무늬가 없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로상주’는 이딸라에서 소개한 ‘루뚜’ 꽃병과 많이 닮았다. ‘루뚜’와 같이 ‘로상주’도 다이아몬드 형태의 꽃병이지만 루뚜가 수채화처럼 투명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였다면 ‘로상주’는 불투명한 세라믹 소재로 유화 같은 묵직함을 선사한다. 컬러는 녹색과 하늘색 두 가지. 아무것도 꽂지 않고 그냥 두고 보고 싶을만큼 아름답다. www.bouroull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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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의 디자인을 소개하는 셀레티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위시 리스트를 전했다.
트리처럼 연출한 여러 개의 ‘바나나 램프’부터 <토일렛 페이퍼> 매거진과 협업한 1950년대 무드의 암체어와 베딩 세트, 디젤 리빙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작업한 ‘분더캄머’ 오브제 등 팝한 분위기의 공간을 위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이번 크리스마스 제품은 전 세계 셀레티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web www.selett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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