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뉴욕을 사로잡은 건 진하고 부드러운 녹색 과일, 아보카도다. 아보카도로만 만든 메뉴를 선보이는 브루클린의 아보카데리아는 아보카도의 천국이다.
팬케이크와 에그 베네딕트를 제치고 요즘 뉴욕 브런치 테이블의 최고 인기 메뉴가 있다면 바로 아보카도 토스트일 것이다.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면서도 비타민E와 식물성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된 멕시코에서 온 이 초록색 과일에 뉴욕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세계 최초의 아보카도 전문 바인 아보카데리아 Avocaderia가 브루클린에 오픈했다. 세 명의 이탈리아 친구들이 멕시코를 여행하던 중 아보카도 재료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경험을 되살려 뉴욕에 돌아와 식당을 연 것. 이곳의 대표 중 한 명인 프란체스코 Francesco는 요즘 유행하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보카도라는 식재료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보카데리아를 만든 목적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아보카데리아에는 기본 메뉴인 아보카도 토스트에서부터 아보카도 버거, 스무디까지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실험적인 메뉴 또한 상당히 많다. 또한 이곳은 웰빙 메뉴가 주를 이루는 만큼 식당 한쪽에 식물을 가득 걸어 웰빙 컨셉트를 극대화했고 군데군데 식당의 캐치프레이즈를 네온사인으로 표현해 젊고 쿨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평소 아보카도를 좋아하거나 아보카도로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녹색 과일 맛의 천국인 아보카데리아로 향해보자.
add 3238 36th St, Brooklyn, NY 11232
tel +1- (347)-227-0350
web www.avocader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