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한센의 액세서리 오브젝트 ‘Object’시리즈.
프리츠 한센의 액세서리 오브젝트 ‘Object’시리즈.
출처
Republic of Fritz Hansen
매년 1월과 9월 두 차례 진행되는 ‘메종&오브제 파리’가 올해도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브랜드의 하반기 신제품부터 지금 유행하고 있는 트렌드 사조를 전시 형태로 둘러볼 수 있으며 인테리어에 필요한 거의 모든 아이템을 총망라하는 대규모의 페어다. 주목할 만한 신진 작가 소개부터 홈 데커레이션 아이디어까지 얻을 수 있는 ‘메종&오브제’는 단순한 전시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파리의 가을을 물들일 이번 전시는 2017년 9월7일부터12일까지 진행된다.
Web : www.maison-objet.com
문의 : GLI CONSULTING
(070-4337-6954, ishin@gliconsulting.com)
루이 비통 오브제 노마드 Objets Nomades는 1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을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아름다운 여행의 동반자’로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 디자이너들이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훌륭한 오브제를 디자인하면 루이 비통이 이를 완성하는 형식의 협업이 꾸준히 이뤄져 왔다.
올해는 2명의 새로운 디자이너 인디아 마다비India Mahdavi와 도쿠진 요시오카 Tokujin Yoshioka가 컬렉션에 참여했으며, 새로 공개된 10점의 작품을 포함해 총 25점에 이르는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해먹에서 데크체어, 스윙체어와 접이식 스툴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오브제가 전시돼 방문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섬세한 소재의 아름다움, 유연성, 형태의 기능성과 균형미, 장인정신이 빚어낸 정교함, 디테일을 향한 무한한 열정과 루이 비통의 노하우가 집약된 이번 컬렉션은 전세계 오직 한정된 수량으로 선보이며 루이 비통의 창조적인 활동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모든 작품은 최고급 소재와 극도의 장인정신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루이 비통이 여행이라는 새로운 영역과 아이디어를 탐험하기 시작한지 160년이 넘은 지금, 오브제 노마드 컬렉션은 브랜드 특유의 모험심을 잃지 않고 그대로 간직한 채 그 여정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