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컨셉트 스토어로 빈티지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통의동 대림미술관 옆에 ‘미술관 옆집’이 오픈했다. 말 그대로 미술관 옆에 오픈한 카페&컨셉트 스토어로 1970년대 지어진 단독주택을 개조한 공간이다. 그 당시의 각종 자재를 그대로 살리고 최소한의 보수와 가구 디스플레이만을 겸해 빈티지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수목이 심어진 마당에는 자갈을 깔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기다란 테이블을 두어 운치를 더했고, 1층 입구에는 엘 트라바이에서 디렉팅한 실내 온실이 있어 마치 작은 정글에 온 듯한 녹색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1층에서는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와 빈티지숍 귀뚜라미의 컬렉션, 일본 문구 브랜드 펜코, 프랑스 비누 브랜드 사본느리 등을 편집숍에서 만나볼 수 있고 2층에서는 장 프루베와 카르텔, 헤이, 에뮤 등의 가구를 즐기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공간마다 놓인 가구와 분위기가 달라 앉는 자리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곳곳에 설치한 빈티지 조명과 행잉 식물, 1970년대 건축의 흔적이 어우러져 미술관 못지않은 휴식 시간을 선사할 듯하다.
add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길 22 tel 070-4400-0434
open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무)